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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미용잡화

오일밤 써 본 이야기

요즘 집에서 백수 짓을 하다보니...
절약대신 홈쇼핑의 노예가 되고있다.

자제가 필요한 순간에 쇼호스트의 말은 왜 그다지도 신뢰감을 주는가...
예전같으면 상품 카탈로그를 바탕으로만 방송하더니, 요즘은 자신의 체험기를 극대화서 방송을 한다.

거기에 넘어가서 최근 쟁여놓은게 오일밤 로션.
모뭐시기밤이라고 검색은 피한다. 굳이 검색에 걸릴것도 없지만..



영국인지 어디인지, 쇼호스트가 출장을 가서 피부가 다 뒤집어져서 곤라하던 차에 만난 기.적.의.크.림 이리고 한다. 방송은 한 세번 본 거 같다.

마침 버츠모시기 오일밤이 다 떨어져가던 차에 아들래미 피부가 겨울이 되니 로션을 발라도 까실거려서 긍정적으로 검토 하려다보니 어느새 내 손에 들어와있었다. ㅋㅋㅋㅋ 홀린게야 ㅋㅋㅋㅋ

이제 막 2주가 좀 안 되게 사용해 본 결과,

기적은 개뿔이지만 오일밤의 역할은 한다.
9가지 천연성분이 다행히도 부작용 없이 피부에 잘 스며들었다. 로션처럼 바른다지만 오일밤이니 많이 바르면 유분기 번들거림이 폭발이라 그냥 살짝 코팅하든 발라주면 적당하다.

이미 난 트러블을 잡지는 못하지만 사용기간동안 큰 트러블은 거의 없다. 이게 좋다고 생각한 이유가 지금 내 몸이 대자연을 맞을 시기인데 늘 이 시기면 피부트러블이 대폭발이었다. 그런데 조용하다.오일밤을 발라서 그런가봉가?

그런데 요즘 바이텍스를 꾸준히 먹고 있는데 그것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얘도 포스팅 따로 해야 하는데...하여간 좋은거 두 가지가 내 몸에 맞나보다.

예전에는 겨울에 건조해도 딱히 얼굴이 당기는 타입이 아니었는데 점점 얼굴에 유수분기가 말리간다는 느낌이 온다. 그때였으면 이런거 사서 엄청 후회했을텐데 체질이 바뀐건가?

굳이 살건 아니지만 계절에 맞춰서 괜찮은 물건이 온 거 같긴하다.

 

(*) 핸드폰에서 사진을 올리면 크기 조정이 안 된다. 이런건 좀 고쳐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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