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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미용잡화

정신차리고 보니 엎질러진 지름

오늘 오전에 해외직구를 뚫었다. 배대지가입하고 통관번호 받고...주문장에 배대지주소만 적으면 되는거니까 어렵지는 않았는데 시험삼아 물건을 사고 생각해보니

돈도 없는데 연속지름을 해 버렸다.

1. 3년전에 산 구스다운 하나로 버티고 있었는데 이게 아웃도어형 구스는 아니고 의류 브랜드에서 산 여성용 구스임. 근데 년도가 바뀔때마다 안에 충전물이 빠지고, 어쩌다보니 한겨울내내 입을 아우터가 얘 하나만 남아 더러워져도 혹한기 드라이맡기기도 곤란해서 근근히 버티던 중에 문득 인조무스탕이 내 눈에 들어옴. 이건 지하상가에서 할부로 지름.

회사와의 정산이 아직도 되고 있지 않아서 참으려고 했는데...1주일 버티다 질러버림. 솔직히 그 구스 좀 많이 추웠어. ㅠㅠ

2. 오전에 모 해외지름 게시판을 보다가 조야네일 프로모션 이벤트를 봄.
매번 남편한테 직구 부탁하는것도 귀찮았서 걍 질러버림. 근데 과연 잘 한걸까? 카드 주문장 썼는데 아직 구매 문자가 안 옴. 근데 지르고 보니 구매금액보다 배송금액이 비싸...모르겠다. 걍 지르자.

처음만 힘들지...지르는게 모 어렵겠어. 대행사이트보니까 일본, 중국도 있는데 돈이 문제일 뿐이지 ㅋㅋㅋ;;;

돈도 안 나오는 백수주제에 카드막 긁는 패기...돈 아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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