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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그리고 대자연이 시작됐다... PMS가 너무 심했던 달은 오히려 대자연이 시작하면 시원한 느낌이라도 있는데... 이번달은 PMS 도 심하고, 오늘 시작했는데 오늘도 몸상태가 그지같음. 얼마전에 아들래미 어린이집에서 부모참관 수업이 있었다. 거기 행사 참여했던 사진들이 어린이집 카페에 올라왔는데... 거기서 찍힌 내 사진 전부가 등이 거북이처럼 굽어진 채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자세가 완전히 무너졌구나를 그때 느끼고 좀 충격을 받았다. 아마 부쩍 뒷목을 타고 올라오는 두통도 그렇고, 현재 내 몸의 모든 이상신호는 무너진 척추가 원인이 아닌지... 근데 막상 고치려고 생각하자면 당장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장 좋은건 예전에 했던 요가를 다시 하는 건데, 지금 재취업 교육부터 일정이 다 꼬여버려서 (바보같이 국가교육카드를 미리 신청해.. 더보기
슬슬 다가온다 그 기간이 다가온다. 또다시 마음에 억울함과 우울감이 온다... 약국을 가자꾸나... 더보기
나이 많다고 까인게 유모어 퇴사 이후에 재취업을 위해 학원 교육을 알아보고 있었다. 괜찮은 시간대에 강좌가 눈에 띄었는데 신청 요건에 이상하게 최근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써 놨길래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문의했더니 전화 옴. 젤 먼저 물어보는게 나이다. 32이요. 했더니 언제 졸업했냐 물어본다. 2004년도여. 했더니.. 지금 연락주신 교육은 20대 취업생들을 위해 진행중인 교육과정이라 안 된단다. 아하... 교육도 나이로 까이다니...이런경우는 또 처음일세. 돈을 주고 배운데도 까이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업 년도 보일때 알아차리지 못 해 죄송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화가 난다던지 어이가 없다든지하진 않는데 좀 황당하고 웃겼다. 새삼 나이가 실감나네 ㅋㅋㅋㅋㅋ 더보기
망할 호르몬...만의 문제인걸까? 예전에는 PMS 라는 걸 몰랐다. 원래 둔감하고 느긋한 성격이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서도 그게 스트레스 였는지 몰랐을 정도였으니까. 결혼 전 부터니까 2009년 정도부터? 기억나는게 결혼 전에 남편에게 종종 말했었다. PMS 라는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그 기간동안에는 많이 예민해지니 조심해 달라고. 결과는 결혼 이후에도 전~~~~~~~~혀 남편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고 나는 증상이 심해졌다는 것. 단순히 몸이 붓고, 변○ 가 심해지는 신체적 불편함을 떠나서, 굉장히 불안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해 진다 싶었을때 몸을 보니 불편하고, 달력을 보니 그 날이 오고 있다는걸 알아채는 단계가 됐다.스트레스가 유독 많이 쌓이는 달은 한달 내내 마음이 심락하다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면 대자연 시작. 설마 이 정.. 더보기
집에오니 살거 같다. 오늘 노예12년 해준다는데 기다리지는 못할 것 같다. ㅜㅜ 피곤해. 일찍 잘란다. 더보기
아드님, 덕질이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잠 좀 자라고 이 아들내미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너 재우다가 나도 잠들고, 니 아빠도 잠들고, 세탁기 돌려놓은 빨래도 세탁기 안에서 잠들고, 내 피부위에 발라놓은 화장도 내 피부 위에서 잠들고, 니 아빠 게임기도 잠들고, 내 덕질도 잠들고, 잠들고, 잠들고... 덕질 좀 하자!!!!!!! ㅠㅠㅠㅠㅠ IPTV 연결하고 VOD 서비스 돌리면 뭐하나, 애니플러스, 애니맥스 실시간 나오면 뭐하나 봐야 쓰지...엉엉 엄마 덕질 블로그도 다시 팠는데, 적어도 개시하는 첫 덕질 포스팅 하나는 남겨야 하지 않겠니? 그러니까 좀 자! 일찍 자라고!!!!! ㅠㅠㅠㅠㅠ 더보기
블로그 부활 덕질용 블로그를 다시 팠다. 그 동안 이래저래 독서도 게을리하고 생각하는 것도 귀찮아했더니, 머릿속에 할 말은 많은데 글로 적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덕질용 블로그를 다시 판 이유에 대해 설명하자면, 현재 지금 일상,육아 블로그를 N포탈에서 쓰고 있는데 가끔씩 하는 덕질도 그냥 쓰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블로그의 용도가 육아 비중으로 가다보니 내 이야기를 쓰는게 어째 의미가 없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어차피 내 블로그인데도 목적을 잃어버린 느낌? 뭔가 되게 미묘하면서도 기분이 썩 개운하지도 않은 채 점점 포스팅거리가 줄어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육아용 블로그로 바꾸면서 새롭게 알게 되기 시작한 분들이 모두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어머님들. 물론, 그 중에는 과거 이 쪽에서 인연을 맺은 지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