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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2018년 근황

요즘 회사에서 일이 없다. -_-;;;

몇 주째 자기 계발도 안 하고 인터넷질을 하다하다 블로그를 살려봤다.


스킨도 깔끔하게 바꿔보니 시간이 지난게 느껴진다. 


작년도 다사다난했고, 올해도 딱히 여유가 있을거 같지가 않다.

작년에 진짜 머리터지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게 사실 올해도 해결이 안 된 채로 내 속만 긁고 있다.


해결방법도 없고, 극단적으로 치닫았가도 생각 안하고 살며 또 편해질까 싶어서 멍때리다가, 가끔식 속에서 울컥하고 튀어나온다.


그렇다고 마냥 얽킨 실타래를 끌어안고 있을 수도 없어서 조금씩 풀어보려고 하고 있다.

그냥, 노력만 하고 있다.


벌써 1월이 갔네? 대신, 아직 2월이니까 라고 생각해 보기로 했다.


1. 작년 6월 취직 전까지 종이책을 3권도... 안 읽은거 같다.(만화책 제외) 기억나는게 십이국기 밖에 없다. 올해는 안 나와 주려나?? ;ㅁ;


2. 전자책으로 기억나는건 마션밖에 없다. 아마 전자책도 이것밖에 없는것 같다. 재미있었지만 설명할 수가 없다. 너무 어려워서... ㄱ-;;;


3. 올해도 독서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독서 이전에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내는 것 자체가 힘들다. 계획을 하고 내 기준대로 무엇을 한다는게... 아마 올해는 더 어렵지 싶다. 


4. 꼬맹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한다. 그래서 위에 3번이 엉망이 될 거 같다. 이미 내 모든 기준은 꼬맹이가 된지 오래라서...


나머지는 천천히 쓰자. 블로그를 트위터보다 조금 더 긴 메모장 처럼 쓰기로 했다. 짧아도 계속 올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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