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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올해 내가 많이 아플 예정인가?

2월달에  급성 위장염으로 시작한게 3월에 장염 재발하고 정신과 진료받고 신경안정제 처방받고 어제 갑자기 일어나다가 허리삐끗해서 정형외과약을 또 탔다.

3월에 연봉인상 되면서 1,2월 소급분이 (쥐꼬리만하게) 들어왔는데 병원비로 다 털리고 이번달 생활비 마저 깎아버림.

이렇게 몸이 만신창이가 될 줄 알았으면 정신과진료는 좀 미룰거 그랬나...아니 몸보다 정신이 더 급했던거 맞나... 이제 정말 몸에 한계가 왔나 싶다. 그래서 힘이 든다고 생각한 것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내려놓으려고 한다.

올해 조심해야지. 힘내자 나님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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